철분제 복용 방법과 시간,부작용,추천등 총정리

늘 피곤하고 어지럽다면, 철분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진단을 받은 많은 분들이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것이 바로 철분제 복용입니다. 

오늘은 철분제를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추천할 만한 제품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철분제는 언제 먹는 걸까?

철분제 복용 기준은 혈액검사 결과에서 다음과 같은 수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헤모글로빈(Hb)	남성: 13g/dL 미만 여성: 12g/dL 미만 청소년: 12g/dL 미만	이 수치 이하일 경우 '빈혈'로 진단
페리틴(Ferritin)	15 ng/mL 이하	철 저장량 부족을 의미 (숨은 철결핍)

 

여성 기준 Hb 11g/dL 이하 또는 페리틴 10 이하라면 철분제 복용이 권유됩니다.

 

철분제,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철분은 흡수율이 까다로운 영양소이기 때문에 올바른 복용법을 미리 확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복용 시간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식전 1시간 또는 식후 2시간)

위가 약하다면 식사 직후 또는 식간에 복용해도 됩니다.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

우유, 유제품, 커피, 녹차, 곡물 등은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복용 전후 2시간 이내는 이런 식품을 드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흡수를 돕는 비타민C

철분 + 비타민C 함께 섭취 시 흡수율 증가된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렌지주스, 레몬수 또는 비타민C 보조제와 함께 복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물과 함께 충분히!

위장 자극을 줄이고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철분제 복용 시 부작용은?

철분제 복용 시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변비, 속 쓰림/구역감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유산균 복용 병행등으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위장 불편감이 심할 경우 장용성 철분제로 변경이 가능하니 의사에게 미리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변색깔이 변하는 것은 철분 배출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철분제는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있으며, 철 저장량이 정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6개월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추천 철분제 TOP 5

쏜리서치 아이언 비스글리시네이트	캡슐	장에 부담 적고 흡수율 높음
얼라이브 철분+비타민C	정제	철분 + C 복합제, 저렴한 가격
닥터에비던스 철분젤리	젤리형	어린이~청소년용, 맛 좋음
네이처메이드 철분 65mg	정제	고함량 제품, 미국 내 인기
솔가 철분(아이언) 25mg	캡슐	위 자극 적은 철분

 

철분 섭취는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기보단, 철저한 생활관리와 함께 3개월 이상 복용해 보세요.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은 흡수를 방해하므로 시간차를 두고 복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본인의 수치와 상태가 헷갈린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간단한 혈액검사 (CBC + Ferritin)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