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톰이란? 맘모톰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

40대 여자인 A씨는 꾸준하게 건강검진을 받아오던 중 유방 결절이 있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1~2년 정도 크기 변화에 대해서 추적 관찰 중인데, 통증이나 만져지는 것은 없지만 신경이 쓰인다고 합니다.

 

 

유방검사의 하나인 맘모톰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꼭 이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맘모톰 시술 과정

맘모톰 시술은 입원이 필요 없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입니다. 보통 30분 내외로 진행됩니다.

1. 사전 검사 및 초음파 확인

유방 초음파로 병변의 위치 및 크기를 정확히 보면서 검사합니다.

검사 전에 혈액 검사나 기본적인 신체 상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시술 부위 소독 및 국소 마취

시술할 유방 부위를 소독하고 국소 마취를 주사제로 투여합니다.

3. 맘모톰 기구 삽입

약 3~5mm 크기의 절개를 통해 맘모톰 바늘을 삽입 후

맘모톰 바늘이 병변에 도달하면 회전하며 병변 조직을 절삭 및 흡입하여 채취 합니다.

4. 조직 제거 및 시술 마무리

채취된 조직은 병리 검사로 보내져 정밀 분석하게 됩니다. 시술 후 압박 드래싱을 하고,

바늘로 꿰메지 않고 병변을 붙이는 스티커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됩니다.

5. 회복 및 추후 관리

시술 직후에는 유방 부위에 약간의 멍과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당일 퇴원이며

약간의 통증은 진통제로 조절 가능합니다. 1~2주 후 병리 결과 확인 및 경과를 체크합니다.

 

 

그렇다면 맘모톰 검사가 꼭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요? 확실히 알아보면 도움이 됩니다.

 

맘모톰 시술이 필요한 경우

맘모톰(Mammotome)은 유방에 생긴 혹이나 종괴를 절개 없이 조직을 떼어내는 진단 및 치료 목적의 시술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 꼭 필요합니다.

1. 유방 종양의 정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 유방 초음파나 촬영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경우
• 양성으로 보이나, 크기가 커서 조직 검사가 필요한 경우
• 결절이 10mm 미만인데 모양이 나쁜경우
• 결절이 10mm 이상이면서 커진다고 판단 될 경우

2. 양성 종양 제거 목적

• 섬유선종, 유관낭종 등 양성 병변이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 미용적인 이유로 혹 제거를 원하는 경우

3. 조직검사에서 애매한 결과가 나올 경우

• 침 생검(core needle biopsy)으로는 확진이 어려운 경우
• 좀 더 많은 조직을 확보해 정밀 검사가 필요할 때

4. 종괴의 빠른 제거를 원하는 경우

• 수술이 부담되거나 흉터를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
• 입원이 어렵고 당일 시술 후 일상 복귀를 원할 때

 

맘모톰은 유방 병변의 확인이 필요한 경우 널리 사용되는 검사방법입니다.

유방외과, 대학병원, 일반외과 등에서 확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