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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되면서 물놀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계곡이든, 수영장이든, 바다든,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래쉬가드가 필수입니다.
래쉬가드가 어디서 유래되었고 세탁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서핑 문화에서 시작
래쉬가드는 1960~70년대 호주와 하와이의 서퍼들 사이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당시 서퍼들이 서핑보드 위에서 피부가 보드와 마찰되어 생기는 발진(rash) 때문에 고통을 겪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몸에 밀착되는 보호복을 입기 시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 ‘Rash’ + ‘Guard’의 의미‘Rash’(발진): 피부에 생기는 자극이나 상처‘Guard’(보호): 이를 보호한다는 뜻즉, 피부 발진을 방지하기 위한 옷이라는 의미에서 "래쉬가드"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서핑 외 다양한 용도로 확장 보급
이후 서핑뿐 아니라 스노클링, 다이빙, 수영, 워터파크, 요트, 카약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에서 착용되면서 점점 보편화되었습니다.요즘은 자외선 차단, 체온 유지, 패션 아이템으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습니다.
수상레저나 수영에서 빠질 수 없는 래쉬가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는 물놀이 필수품입니다. 래쉬가드 세탁법
1. 착용 후 즉시 헹구기
바닷물(염분)이나 수영장 물(염소 성분)은 원단 손상을 유발하므로 착용 후 바로 흐르는 물에 헹궈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미지근한 물 + 중성세제 사용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울샴푸 등)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뜨거운 물은 금물입니다. 원단이 줄어들거나 손상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3. 손세탁 권장
세탁기보다는 부드럽게 손으로 조물조물 세탁하는 것이 원단 손상을 줄여줍니다.어쩔 수 없이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세탁망에 넣고 세탁력이 약한 모드로 작동시켜서 세탁합니다.
4. 건조는 그늘에서 자연건조
래쉬가드를 직사광선에 말리면 원단이 변색될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눕혀 말리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5.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표백제, 섬유유연제, 다리미 사용 금지, 탈수기1분이상 사용금지, 건조기 사용금지.
래쉬가드 고르는 요령
1. 자외선 차단 기능 (UPF) 확인
UPF 50+ 등급이 표기된 제품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합니다.
2. 신축성과 복원력이 좋은 소재
스판덱스(lycra)나 나일론 혼방 소재는 신축성이 좋고, 몸에 잘 맞습니다. 너무 값이 싼 제품은 세탁 후 쉽게 늘어지거나 변형되므로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3. 체형에 맞는 핏 선택
너무 꽉끼면 불편하고, 너무 헐렁하면 물속에서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수영할 때는 몸에 적당히 밀착되는 핏이 좋습니다.
4. 봉제선과 마감 처리 확인
마감이 깔끔하지 않으면 쉽게 찢어지거나 피부 쓸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봅니다.
5. 용도에 맞게 선택
수상 전문 스포츠용으로는 내구성 중요 하며 길이가 긴 상의를 추천 드립니다.일반 수영용으로는 편안한 착용감이 필요하므로 짧은 소매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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